관찰인간
화 미스터리,공포,스릴러
어느 날, 자신의 부모님이 죽은 사건 이후로 바깥에 나서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한 <최미훈>. 그에게 있어서 바깥의 영역이란 공포이자 동시에 두려움, 그 자체였다. 부모님이 눈앞에서 죽는 것을 목격한 그는 자신이 만들어 낸 상상력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옭아맸으며 종종 기괴하기까지 한 허상을 보기도 했다. 하지만 어느 날, 자신의 옆집으로 이사를 온 남자는 허상이 아닌 진실이었다. 우비를 뒤집어쓴, 정체를 알 수 없는 모습의 남자. 그 남자에게서는 피비린내